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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리언 스테이크하우스 Green Field

      로스앤젤리스 코리아타운에서 10번 후리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20분정도 떨어진 \’아주사(Azusa)\’라는 동네에 가며 \’그린휠드\’라는 브라질리언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에선 일인당 25불 정도로 갖가지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갈색 지붕에 깔끔하게 흰색, 초록색으로 단장된 꽤 큰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잘 정돈된 테이블과 물이 폭포같이 흘러내리는 큰 창문이 이채롭다. 우선 자리하고, 커피한잔으로 입가심하고, 샐러드도 한 접시씩 비우며 본격적인 바비큐 사냥에 들어간다.…

  • 환호해맞이공원 해변도로

      우리나라의 도시에선, 예를들어 서울이건 울산이건 도시의 이미지와 건물의 모습에서 차이점 내지 특색을 발견하기 힘이든다. 같은 형태의 아파트, 같은 형태의 관공서 건물, 비슷한 가로망과 광고판… 하지만 바닷가는 다른 것 같다. 더구나 도심해변은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특색있는 장소로 변모될 소지를 지니고 있다.   바로 몇주전 도심해변인 북부해수욕장을 연결하여 환호해맞이공원쪽 해변으로 4차선도로가 개통 되었다. 일주일전 난 그걸 모르고…

  • 영일대

      포항에는 바닷가를 따라 횟집이 많지만 도심이나 달전, 화산 등 내륙에는 불고기집들도 많다. 근래들어 바닷가에 많은 경양식집 내지 카페가 생겼고, 몇곳 복집과 민물매운탕집도 있고, 예나제나 무수한 중국집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으니 손님이 오더라도 이곳저곳 안내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하지만, 좀 격식을 달리하여 식사를 대접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지곡동의 ‘영일대’를 꼽지 않을 수 없다. 포스코가 건설되고 효자단지가 개발되면서 포스코…

  • 중앙통

    육거리는 포항의 중심가 교통의 요지이며, 기숙사생활을 하는 한동대생들을 태운 버스가 한시간 간격으로 도착하는 곳으로서 요즈음 대형영화관인 메가라인이 생기는 등 변화가 많은 편이다. 이 육거리에서 직선으로 연결되는 우체국앞 중앙로로 지칭되는 이곳은 포항의 중심가로서 번화가로서 충분한 장소성을 갖는 곳이다. 많은 옷가게, 음반가게, 책방, 다방, 카페들이 몰려 있고 미국풍의 맥도날드, 캔터키후라이드치킨, 피자헛이 있는 곳이다. 가게들이 밀집하고 차들이 세워지고…

  • 한동대학교

      포항에서 약간 북쪽, 칠포쪽에 위치한 개교 10년의 대학교로서, 우수한 학생과 교수진, 국제화된 교육과 기독교 학교로서 이미 국내외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부속기관으로 500 병상의 선린병원,  한동국제학교, 한동국제법률대학원 등이 있다. 캠퍼스는 빨간 벽돌의 고전적인 본관과 공학관, 그리고 학생회관, 효암관, 도서관, 2,000명 수용의 기숙사 건물들과 그 사이사이의 크고 작은 광장들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킬로 밖에는…

  •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는 포항의 중심부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 ‘한국의 MIT’로 불리우는 국내 유수의 연구중심 공과대학이다. 분수대광장을 중심으로 본관, 가속기연구소, 산업과학연구원, 실내체육관, 교수아파트, 그 이외의 부속건물 등, 경제적인 제한 없이 투자 된 것으로 보이는 현대적인 건물들로 이루어진 포항공대는 선진국의 잘 정리된 학구적인 대학과 대학촌의 분위기를 강하게 풍긴다. 많은 포항시민들이 주중에도 주말에도 이 학교를 찾는데, 주로 식당, 커피샵, 책방, 안경점이…

  • 북부해수욕장

      포항의 북부해수욕장은 도심해변으로서 멀리 호미곶의 기다란 꼬리가 보이고 대양과 연결되는 영일만이 모두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둥근 만을 형성하고 있기에 오른쪽 바다 건너에는 포항제철의 모습이 장난감 조형물같이 그러나 웅장한 모습으로 바라다 보인다. 한반도 어디를 가도 사람, 풍습, 건물들이 다 비슷비슷하고 진부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바다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마음이 답답할 때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강한…

  • 피렌체 – 그 바다와 셋팅속의 우아함을…

      숲이 우거진 언덕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다보면 바다가 보인다. 더운 날씨만큼이나 바다는 푸르다. 그 바다곁에 지어진 지중해식 흰빛건물은 레스토랑 피렌체. 이색적인 내부장식물들과 함께 창이 넓어 그 넓은 바다가 가까이 내려다보인단다.  멸치잡이배의 작업도, 저 멀리 화물선단의 느릿한 움직임도, 바닷물에 반만 몸 담그고 조개잡는 아낙들의 모습도 내려다보인단다. 점심은 큰 소라껍질에 담긴 크림스프, 큰 조개에 담아낸 멀메이드볶음밥, 해물파스타, 그리고 갖가지 향내의 허브차.…

  • 작은행복

    포항인들이 즐겨찾는 바닷가 레스토랑중 하나가 칠포지나 오도리의 작은행복. 흔한 버섯형태의 건물 . 이스턴힐, 사랑의 유람선, 선라이스 등등 많은 바닷가 레스토랑들 중 하나. 하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아무래도 음식맛이겠지. 장작불 피는 아담한 분위기도 한몫 할테고… 난 가끔 외국인 친구들이나 우리 졸업생들과 들르곤 하는데, 내 즐기는 해물파스타도 괜찮고, 웨이터, 웨이트레스들의 서비스도 괜찮고…  

  • 커피샵 아라비카

    지방도시 포항이지만, 정통커피전문점인 ‘아라비카’ 만큼은 커피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난 주로 주일예배후 몇몇 친구내지 후배들과 들러보기도 하지만, 진한 커피 한잔이 그리울땐 이곳을 찾는다. 정원이 있는 미국스타일 주택을 개조한 이곳은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모카자바만이 아니라 브라질산토스, 케냐, 수마트라 등등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커다란 유리창을 통하여 잔디, 꽃, 나무 우거진 앞뜰이 내다 보이고 실내장식과 분위기가 은은하며 고상하기에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