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는 바닷가를 따라 횟집이 많지만 도심이나 달전, 화산 등 내륙에는 불고기집들도 많다. 근래들어 바닷가에 많은 경양식집 내지 카페가 생겼고, 몇곳 복집과 민물매운탕집도 있고, 예나제나 무수한 중국집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으니 손님이 오더라도 이곳저곳 안내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하지만, 좀 격식을 달리하여 식사를 대접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지곡동의 ‘영일대’를 꼽지 않을 수 없다. 포스코가 건설되고 효자단지가 개발되면서 포스코 부설로 문을 연 이곳은 주변의 수목 우거진 경관과 함께 아주 아름다운 곳에 아름다운 건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양식당, 중식당 그리고 커피샵이 있는데, 얼마전부터 호텔힐튼이 영업을 하게 되면서 음식과 서비스가 한층 좋아진 것 같다. 양식당의 스테이크나 중식당의 코스요리들, 그리고 분위기 모두가 서울 어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를 풍겨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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