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긴산행으로 인하여
너무나도 피곤한 몸이라 인사를 전할 시간이 없어서
오늘 이제 막 집으로 들어와
컴을 열어 이렇게 인사를 전합니다.
긴 산행끝의 배고픔이
고소한 생선회의 맛을 알아채고는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한참을 먹고 나니 눈이 뜨이더군요.^^*
길손님과 이야기를 나누시는 두분의 모습에서
아직도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는듯 했습니다.
아이가 아프다는 말에,
거기에 자꾸만 신경이 쓰여져
집으로 오는 길에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무척이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가을을 곁에 두신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겠지요.
조금 더 깊은 가을을 만낄하러 가실려면
오리온목장을 따라 한적한 걸음걸이도 괜찮지싶네요.
이번 가을은 오리온목장의 억새길을 따라 한번 가 봐야겠어요.
만나서 반가웠고 식사에 더욱 더 고마웠고
길손님의 친구분이라 더욱 즐거웠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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