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부산 자갈치 성미예요. (설마 잊어버리신건 아니겠죠?)
평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시나요?
저는 지금 런던에서 테니스로 유명한 윔블던 옆동네 Raynge park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랭귀지 스쿨을 다니고 있구요.
가끔씩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실때면,
교수님께서 오피스에 갈때 마다 주셨던 커피가 생각나요.
주로 도시 및 지역개발계획 수업전에 많이 갔었는데.. ^^
한동의 가을은 어떤지 너무 궁금하네요^^
교수님께서는 여전히 열심히 강의하시고 프로젝트 하시느라
바쁘시겠죠? 늘 그러셨듯이~
영국은, 주변에 큰공원도 잘 조성되있고, 주택도 하나하나 잘 정비되어있어서
외면으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아기자기 하며공기도 좋아요.또
다양한 나라 출신들이 영국시민으로
살고 있어서 거리를 나설때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것같아요.
허나 흠이 있다면, 물가가 엄청 비싸고 물이 석회수이며
주택이 다 비슷하게 생겨서 길을 자주 잃어버리는 단점이 있어요.
교수님께서 저번에 찾아갔을때, 조언해주셨던것 처럼
할머니들과 친구가 되어주고 도와드리는 자원봉사를 하려고 해요.
저번에 받았던 추천서로 지원하는 그곳은 가지 않고
지금은 친구네 집에서 하숙하고 있고 영어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가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
담학기 복학하면 어김없이 맨앞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겠습니다.
그땐 이전보다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또한 성실한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젠 귀여운 후배들이 들어와서, 제가 더 대학원 생 이라 불림을 받겠죠?? ㅋ
교수님,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또 편지 할께요.교수님! peace be with you ♡
p.s 사진 두개 올릴께요~^^ 교수님! ㅋ
성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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