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그리고 한동

  사랑의 집짓기운동이 우리 한동대학교에서도 구성이 되고, 길지는 않은 기간이지만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아온 것에 대해서 지도교수로서 아주 기쁘게 생각하는 바이다. 이 운동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진행이 되고 지미카터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이 운동자체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도 세계평화의 달성이라는 인류애적인 열망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이 사랑의 집짓기운동은 그 목적이 ‘직접 땀 흘려 서로 도와 불우한 이웃들에게 살만한 집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보는데, 이를 통하여 집 없는 가난한 이웃들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직접 참여하고 또 알림으로서 가난한 삶을 돕고, 서로 협력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차차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한국에서도 태백을 비롯한 각 지역에 이 사랑의 집짓기 운동 지부가 형성이 되고, 많은 어른과 젊은이들이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직접 못을 박고 벽돌을 나르며 집짓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지어진 집들이 가난한 가족들을 위하여 제공되고 있다. 그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우리가 도와야 할 세상의 모든 가난한 가족수의 아주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다고 보지만, 이를 통하여 우리 젊은이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더욱이 말뿐이 아닌 직접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배워갈 수 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 한동대학교의 사랑의 집짓기 동아리가 그간 크고 작은 여러 프로젝트에 많은 학생들을 참여시킬 수 있었고, 각 현장에서 성실하고 열심이다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우리 한동대학교의 건학이념 자체가 그리고 삶의 목표자체가 이 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크리스쳔으로서 정직, 성실, 봉사를 삶의 목표로 삼아야하며, 한동인으로서 열심히 학문을 닦고 인성을 갖춰서 훗날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전쟁, 빈곤, 질병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유능하고 행동력 있는 인재들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우리 한동인들의 중심되는 모임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본인, 지도교수로서 이 사랑의 집짓기운동이 좀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 할 수 있고, 좀더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토론하며 본 운동과 연관분야의 이론과 사례들을 공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주제들은 ‘세계의 문화와 주거’에 관한 것, ‘생태계’ 및 ‘환경친화적인 개발’에 관한 것, ‘빈부격차’에 관한 이론, UN과 NGO의 역할 등 아주 많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 학생들의 분발을 바란다.  
      

200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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