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이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지역의 합의적인 발전비전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지금까지 우리 한국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요소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것이 사실이고, 비수도권, 특히 수도권에서 먼 경북 동해안지역은 모든 면에서 낙후를 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 비수도권의 지역들도 국내외적인 경쟁력강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진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 동해안지역의 발전은 지역균형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의 환동해경제권의 거점역할 증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발전전략을 추진해나감에 있어서 지역언론매체인 경북매일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하고 접할 수 있는 정보의 매체가 다양하졌다. 라디오·텔레비전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들이 컴퓨터뿐만 아니라 핸드폰 겸용의 태블렛PC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종이에 인쇄된 신문이라는 것은 이러한 추세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내용과 독자를 확보 할 수 있는 전통적인 언론매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인 상징성뿐만 아니라 기사의 종류 및 내용이 그리고 그 전달방법이 다른 언론매체와는 구별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좀 더 심도있는 토론을 담고, 깊이 있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그 내용들이 정규적인 기록물로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매일신문이 지난 20년간 그 내용면에서나 독자의 확보 면에서나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된다. 특히 지난 일이년 사이에는 그 내용이 더욱 다양해지고 충실해졌다고 생각된다. 부디 경북매일신문이 다른 언론 매체와 차별화되면서도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문으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굳이 자라나 창간 2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매일신문에 축하의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20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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