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성우같은 목소리가 그리운 저녁_런던! 입니다.

교수님_안녕하세요?
또 왔어요!
규희오빠가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제 이야기를 잠시 하셨다고
그래서..곧 바로 또 달려왔죠?

오랫동안 학과 공부, 강의를 안들으니
할땐 힘들던 그것들이 너무나 그립고 하고 싶은 욕망이 새록새록
솟아오르고 있어요.

전 여기서 세상을 배우고 있어요.
영국인 할머니도 만나고 있고 장애인 센터에서 사람들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삶도 나누고 그들의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일도해요.
사람들은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지 왜 하냐고 이야기 하지만
전, 그것을 통해서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있고
부모님께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이라 처음에는 참 힘들었지만
지금은 곧 잘 하고 있어요.
그렇게 자신감이 붙으니깐 어떤일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구요.
물론 영어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러나 ㅋ 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확실히 와닿는 국외<?>생활인것
같습니다 ^ㅁ^

눈물도 흘려보고 웃기도 하고 상처도 받아보고 행복에 젖기도 하고
외로워도 보고 설레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들을_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담학기, 교수님 수업의 맨 앞자리는
제가 줄곧 찜 해야겠어요! 물론 후배들이 오니까.
늙은 대학원생 같이 생긴데다가 일년까지 휴학한 늙은 저를
맨앞에서 보는것이 별로이시겠지만^^
전 교수님의 강의를 앞에서 듣는것, 너무 너무 하고 싶어요.
그래서 담학기엔 거의 맨날 교수님을 뵐 수 있지 않을까 .. 싶습니다!
아시죠? 최고 좋아하는거요.^^

돌아간 성미는 이전보다 더 튼튼할테니,
일도 막 시키셔도 될 것 같아요! ^^

이번 겨울.
잘 보내시구요.^^
(춥더라도..마음만은 따뜻하게)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