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를 마무리하며 며칠후로 다가온 미국행을 손꼽으며 싱숭생숭 시간을 보낸다. 방학때마다 밀린 일들 못다한 일들을(대부분 학문적인 아쉬움들이지만…) 조금이나마 처리해 보겠다 작정을 해 보지만 시간이 왜 이리 잘가는지… 요즈음은 점심친구가 하나 생겨 오늘은 \’순대국밥\’ 어제는 \’죽천물회\’ 그제는 \’아구탕\’. 몇달 몇해 외쳐보는 다이어트는 구호에 그칠 뿐, 난 너무 음식을 즐기는 경향이 있지.
포항에서 내 즐기는 메뉴를 소개한다면, 물회, 복지리, 아구탕, 칼국수(전에는 조갯국물 비학산칼국, 요즘은 명태국물 봉창이칼국), 한방갈비탕(황장군), 순대국밥, 돼지목살(청하), 민물매운탕(신광), 잉어찜, 청국장백반, 한방돌솥밥(남경, 다모리) 등등… 미국가면 즐기는 건, 엘폴로요코(멕시코식 구운 닭), 콩파우치킨(중국식 땅콩닭고기볶음), 몽골리안비프(중국식 양파소고기 볶음) 정도인것 같네.
싱숭생숭할 때는 먹는 얘기로 도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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