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 데이에도 찾아뵙지 못하고
오랜동안 연락조차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교수님 홈페이지를 찾습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졌는데 건강하신지요?
저는 취업한 이후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석달의 수습기간을 무사히 잘 마치고 이젠 정식직원으로 업무를 익혀가고 있습니다.
일이 많이 바쁩니다.
특히 제가 입사한 이후로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15개 가량이 겹쳐서
몇 명 되지 않는 부서 인원이 감당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매일 밤 11시에 퇴근해서 집에 가면 거의 새벽 1시가 되지만
일을 배우는 재미로, 그리고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감사하게 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들 중에서도 요즘 제가 하는 일은
\’안면도 지포지구 관광지 조성사업\’과 \’태안군 연안관리 지역계획 수립\’ 입니다.
아직 실력과 경험이 부족하여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는 없지만
토지조서를 꾸민다던가 도면작업, 현장조사, 현황정리, 기초조사서 작성 등의 일을 통해
과업을 배워나가고 또 조금씩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모르겠지만
성근형을 통해 얼핏 듣기로는
교수님께서도 연안관리계획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필요하시다면 KMI에서 수립한 충남 태안군의 가로림만 연안관리지역계획(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내년 2월 졸업식 때 꼭 찾아뵙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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