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나봅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방명록을 남길 수 있다길래 회원이 되었습니다.
출국 전에, 교수님 휴대전화 번호를 외우지 못해 연구실로 전화를 드렸었는데, 너무 시간이 일렀습니다. 인사는 못 드렸지만 잘 도착했고, 남은 시간 잘 지내다가 돌아가겠습니다.
후배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기회를 주신 덕분에 재밌는 시간도 만들어보고, 혹시 같은 꿈을 꾸게 될지 모르는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돌아갈 때는 더 많은 나눔이 있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지내다가 가겠습니다.
오던 길에 싱가폴에 들려서, Forest Walk, Henderson Waves 라는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도심 숲에 육교 형식으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계곡과 그 아래 차도로 인해 끊어진 공원을 잊기 위해 만든 다리였는데,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참여하시는 사업에 적용하실 수도 있는 아이디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수도 콜롬보에 있고, 내일 근무지인 캔디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도록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며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재미있는 일이 있을 때 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 스리랑카에서 규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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