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91세의 고령이시기는 했지만
젊은 시절부터 80에 이르시기까지 매우 건강하셨고
그후에도 기력은 없으셔도 무난히 100세 장수하실거라 믿고들 있었는데,
두어달 병석에 누우셨어도 곧 나아지실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돌아가셨습니다.
이를 알아채지 못한, 임종도 지키지 못한 자식들의 불효가 큽니다.

3일이 숨가쁘게 지나갔답니다.
이틀밤후 아침6시에 고향 선산으로 차는 떠났고…

아버지께서 어릴때 사시던 고향마을
둘째아들인 저도 네다섯살때 부터 찾아가곤 했던 그 마을
푸른 산 골골이 맑은 물 들어찬 \’청천호\’가 눈앞에 펼쳐지는 \’청라\’ 언덕에  
저희 아버지는 묻히셨답니다…

주변에는 푸르른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룬 곳이지요..
큰 길에서 산등성이 사잇길을 숨가쁘게 15-20분 올라가야 하는 곳이지요…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
연락도 제대로 못하였지만
조문해 주시고 화환을 보내주신 한동의 교수 및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찾아주시지는 못하셨더라도 ‘따뜻한 동료애’를 지닌 모든 한동의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2011년 5월 17일 오후에, 큰 공로없는 한동의 한 구성원 \’구자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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